▲김동현 (출처=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화면 캡처 )
사기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김동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잠정 하차했다.
MBC 측은 9일 “김동현 씨가 개인적으로 재판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당분간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김동현의 출연은 향후 재판의 결과에 따라 제작진과 협의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현은 2009년 건설사업 대출금을 받으면 갚겠다는 명목으로 지인 A씨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지난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재판부는 그에게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김동현은 항소해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