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중국 절강성 진출…올해 총 4곳 확대 ‘쾌속질주’

입력 2015-09-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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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강성 내에 2020년까지 160개 설빙 매장 오픈 계획

▲설빙 정선희 대표(오른쪽)와 항주설빙식음료유한공사 쭝이판 대표(왼쪽)가 9일 송파구에 위치한 설빙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MOU를 체결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설빙)

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이 올해들어 중국 진출 지역을 총 4곳으로 확대하는 등 중국 내 사업 영토 확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설빙은 9일 중국 절강성 지역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빙 정선희 대표와 항주설빙식음료유한공사(杭州雪冰餐饮有限公司) 쭝이판(钟一帆) 대표는 송파구에 위치한 설빙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에 합의했다.

설빙과 MOU를 체결한 항주설빙식음료유한공사 쭝이판 대표는 의류제작 및 유통분야 전문기업 란웨이룽의류유한공사 경영에 참여해 절강성 내 최대 규모 회사로 성장시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설빙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설빙에 따르면 절강성 지역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식의 내용에는 2020년까지 160개 설빙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달 절강성1호점이 오픈을 앞두고 있어 중국 내 다른 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매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설빙은 올해 첫 중국진출을 알린 상해를 시작으로 광동성 지역과도 MOU를 맺었으며, 최근 사천성ㆍ산시성ㆍ중경지역 등 세곳을 통합해 세번째 계약을 체결했다.

​설빙의 관계자는 “올 해 10개 매장의 오픈을 목표로 한국 설빙과 중국 파트너사 모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절강성은 좁은 면적 대비 유동인구와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 설빙 그리고 코리안 디저트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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