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자동차 업계 1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7월 말부터 벤츠코리아의 세금 탈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국제거래조사국은 국내에서 영업하는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전담한다.
벤츠코리아는 “현재 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 “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2011년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