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팸 잡고 통화품질 개선된 ‘올레 인터넷전화 D1’ 출시

입력 2015-09-09 12:16

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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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스팸정보 서비스’ 적용… 발신자 정보 실시간 확인

▲KT가 깨끗한 통화품질과 스팸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올레 인터넷전화 D1’을 출시했다. 올레 인터넷전화 D1은 ‘후후 스팸정보 서비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KT)

KT는 깨끗한 통화품질과 스팸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올레 인터넷전화 D1’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레 인터넷전화 D1에는 ‘후후 스팸정보 서비스’가 적용됐다. 전화가 왔을 때 스팸과 발신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기능은 현재 국내 인터넷전화 전용 단말기 중 D1에서만 유일하게 제공된다.

통화품질도 기존 와이파이 인터넷전화 성능을 뛰어 넘는다. 기존 인터넷전화는 와이파이 공유기와 연결돼 통화품질이 안정적이지 않았다. 이와 달리 D1은 통화전용 주파수인 1.7Ghz 대역을 사용하는 Dect(Digital Enhanced Cordless Telecommunications) 무선방식을 적용해 50평대 아파트에서도 음영지역 없이 깨끗하고 끊김 없는 통화 품질이 지원된다.

올레 인터넷전화 무한요금제 가입 시, 월 3500원(올레 인터넷과 3년 결합기준)으로 인터넷전화 D1 단말기가 무료(출시가 6만2400원) 제공된다. 월 통화 3000분과 발시번호표시(CID) 등 혜택이 제공되며 가입신청은 올레닷컴(www.olleh.com)이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 KT지사, 올레매장에서 가능하다.

김종렬 KT UC사업담당 상무는 “스팸전화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에서는 ‘후후’ 등 스팸차단앱이 제공돼 많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활용 중”이라면서 “이제 인터넷전화도 이 기능이 적용돼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