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Dumb Dumb’ 外 멤버들이 추천한 수록곡은 무엇?

입력 2015-09-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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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의 조이, 예리, 아이린, 슬기, 웬디가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The Red(더 레드)’ 쇼케이스 중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걸그룹 레드벨벳이 첫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의 음원이 공개된 가운데, 멤버들이 추천한 수록곡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드벨벳은 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 라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The Red’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은 타이틀곡 ‘덤덤(Dumb Dumb)’ 외에 앨범에 수록된 4곡을 미리 공개했으며,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도 언급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캠프 파이어(Campfire)’는 리드미컬한 기타 인트로가 돋보이는 R&B 팝곡이다. 예리는 이 곡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과 캠프파이어를 하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노래”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공개된 ‘레드 드레스(Red Dress)’는 벌스와 훅의 반복되는 리듬반전이 인상적인 곡으로 레드벨벳이 강조한 강렬하고 밝은 분위기의 ‘레드’ 색을 잘 표현한 곡이다. 웬디는 “소녀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며 “상큼 발랄한 레드의 이미지에 맞게 저희의 정체성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세 번째로 공개된 ‘오 보이(Oh Boy)’는 소울풀한 팝곡으로 멤버들의 성장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 슬기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으로 저희의 가창력이 돋보인다”며 “노래가사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모티프로 해서 새로운 사랑에 눈을 뜨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레이디스 룸(Lady's Room)’은 여자 친구들 끼리의 우정을 담은 노래로 여자들만의 대화를 나눈다는 설정이 돋보이는 곡이다. 조이는 “내레이션이 나오는데 저랑 슬기언니, 예리가 같이 녹음했다”며 “앨범이 나오면 빨리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조이는 “황현 작가의 스타일을 좋아해서 ‘DAY1’ 이라는 노래를 추천하고 싶다”며 “소녀스럽고 밝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웬디는 “‘타임슬립(Time slip)’ 노래를 정말 추천한다”며 “앨범에 수록된 나머지 곡들과 달리 그루브한 비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의 첫 정규앨범 ‘더 레드’는 9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타이틀곡 ‘덤덤’의 무대는 10일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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