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급증했다는데…

입력 2015-09-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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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굴비세트(사진제공=롯데마트)

올해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의 매출은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약 한 달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동향을 살펴보니, 전체 선물세트 매출은 추석을 기점으로 남은 기간을 동일시한 기간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4.1% 신장했다.

기업체 수요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통조림, 식용유 등의 ‘조미ㆍ인스턴트 선물세트’와 샴푸, 바디로션 등으로 구성된 ‘H&B 선물세트’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각 70.8%, 113.1% 신장했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여파로 가라앉았던 경기가 3분기로 들어서며 되살아나 기업체 수요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인 ‘한우’와 ‘굴비’ 선물세트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각 18.7%, 10.4% 증가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은 본 판매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오프라인 몰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 및 ‘롯데마트 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 해당 상품은 7대 카드(롯데ㆍ비씨ㆍ신한ㆍKB국민ㆍ삼성ㆍ하나ㆍ우리) 결제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해당 단일카드로 전액 결제시에 한하며, 기프트카드는 제외된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마트 몰’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가량의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상품은 사전예약이 종료되는 오는 14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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