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끝내기 안타' LG, 한화에 연장 12회 말 혈투 끝에 8-7 역전승…롯데 5위로 올라

입력 2015-09-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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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박진규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회말 역전 끝내기 안타를 쳐낸 뒤 양손을 들며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LG 트윈스가 박진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2회 연장 승부 끝에 8-7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12회 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박진규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6위로 한계단 추락했고,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롯데 자이언츠가 5위에 올랐다.

한화로서는 아쉬운 패배였다. 7회까지 7-3으로 앞서가던 한화는 8회말 1점, 9회말 3점을 내주며 연장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연장 12회에야 승부가 났다. 한화는 12회초 2사 1, 3루에서 이용규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면 LG는 12회말 오지환이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신인 박지규가 한화 권혁을 상대로 끝내기 중전 안타를 터트리며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승을 이끌었다. 자정을 5분 앞둔 상황까지 경기가 이어질 정도로 치열한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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