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소재 마곡 융합 연구개발 산업단지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일 서울시청에서 이와 관련 콘퍼런스를 열고 국내외 산업단지 전문가들을 초청,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제적 관심을 높여 조기에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르쿠 소타로타 핀란드 템테르대 교수를 비롯해 아브라함 쉬레게 카이스트대 교수, 변창흠 SH공사 사장,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회의소장, 박규석 LG사이언스파크 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기조 강연자로는 융합 산업혁신시스템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소타로타 교수가 나서 첨단산업단지 정책 혁신시스템 연구결과를 마곡지구에 벤치마킹하는 방안에 대해 조언한다. 또한 도시사회와 경제학 전문가인 쉬레게 교수도 샌디에이고의 혁신 경제 탄생과 발전과정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아울러 마곡단지 입주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9일부터 이틀간 시청 시민청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