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한-베트남 기술교류 촉진'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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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교류를 통해 보다 쉽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베트남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중소기업간 기술교류 지원을 위한 기술교류 채널 구축, 기술교류 지원사업 협력 확대, 진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50여개의 한국 기업을 베트남에 파견해 기술이전, 공동생산, 현지법인 설립 등 20여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22개 기업이 베트남을 방문해 기술교류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에 주목한 베트남측 요청에 의한 것이어서, 향후 양국의 경제협력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양국간 기술교류가 더울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양국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을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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