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지속된 ‘경계감’에 약보합 마감…外人 24거래일째 순매도

입력 2015-09-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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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가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지을 FOMC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4.54포인트(0.24%) 하락한 1878.68에 장을 마감했다. 1889.14(+0.31%)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반전했고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2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249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177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많았다. 의약품이 5.68% 내렸고 비금속광물(-2.89%),유통업(-2.30%), 음식료업(-2.29%) 등이 하락률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통신이 3.31% 비교적 강하게 올랐고 운수창고(2.21%), 건설(2.10%), 섬유의복(1.65%)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2.96%)를 비롯한 기아차(1.61%), 현대모비스(1.44%) 등 현대차 3인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제일모직(2.17%), 삼성에스디에스(2.02%), 삼성전자(1.71%) 등이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이 2.11% 내렸고 SK 하이닉스가 보합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82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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