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21일 서울 신사동 도레도레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김희선이 10년만에 중국 작품 '환성'에 전격 출연한다.
김희선은 지난 2005년 10월에 개봉한 영화 'The Myth : 진시황릉의 비밀' 이후 두 번째로 중국 드라마 '환성'을 선택했다. '환성'은 야오커 제작사의 판타지 IP블록 버스터 드라마다.
제작사 측은 "김희선이 판타지 블록버스터 '환성'에 특별출연한다. 이미 화려한 스타급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었던 '환성'에 김희선이 특별 출연으로 참여하면서 한국과 중국에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초 김희선은 '환성'의 주연배우로 캐스팅됐지만, 빙족 왕비 '연희'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연희' 역을 선택하게 됐다.
제작사 측은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배우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주연 역할을 마다하고 '연희' 역할을 선택한 김희선의 열정과 노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궈징밍의 베스트셀러 '환성'은 드라마 제작이 결정되면서 큰 이슈를 얻었고, 화려한 캐스팅이 발표되면서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