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유통업 최초 산학협력 체결

롯데마트가 유통업계 최초로 산학협력 제도와 연계한 인사 제도를 시행한다.

롯데마트는 유통 관련학과가 설치된 전문대학 7곳과 채용 협약을 맺고 실습 교육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롯데마트 FO(Field Operator)직원 채용시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관련학과에 점장을 파견해 이론 강의를 실시하고 현장실습은 대학 인근 롯데마트 매장에서 방학 또는 주말을 이용하여 유통 현장 학습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 과정 수료자는 향후 롯데마트 FO 직원 채용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채용 산학협력 제도를 도입한 대학으로는 지역별로 수도권 2곳, 충청권 2곳, 호남권 1곳, 영남권 2곳으로 총 7개 대학이며, 유통관련학과 대상 인원은 500여명에 이른다.

채용시 우대를 받는 FO(Field Operator) 사원이란 전국 53개 롯데마트 각 점포에서 매장 지원업무, 영업관리, 상품진열, 재고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업무 평가를 통해 정규사원으로 전환 될 수 있는 매장 관리 사원을 말한다.

현재 롯데마트는 FO 사원을 년간 한 점포당 10여명씩 총 500여명 가량 채용하고 있으며 점차 채용 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마트 인사담당 박세호 과장은 “유통업체에서 산학 협력은 롯데마트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제도”라며 “우수한 인력을 확보와 대학 및 학생들에게는 취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상호 Win-Win 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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