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대표 “이른 시일 내 1만대 판매할 것”

입력 2015-09-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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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크로스 컨트리'(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1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8일 경기도 양평 아난티클럽에서 열린 신차 ‘크로스컨트리’ 발표회에서 “많은 고객이 볼보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는 4000대 이상의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며 “볼보코리아는 수입차 평균 성장률의 2배 이상 되는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볼보는 5년 10만km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와 관련한 고객의 불만과 불안을 없애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코리아는 내년에는 XC60, S90 등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볼보의 크로스 컨트리(사진제공=볼보코리아)
한편 이날 출시한 크로스컨트리는 왜건의 장점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행성능을 더한 차량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V60 대비 지상고를 65mm 높여 쾌적한 시야를 확보했다. 또 전고는 일반 SUV보다 낮게 설계해 무게중심을 최대한 낮게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 컨트리는 4륜 구동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대출력 254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버전의 T5 AWD 모델은 가솔린 엔진이면서도 일상 주행에서 사용되는 낮은 엔진 회전구간(1800rpm)에서 최대 토크 36.7kgㆍm를 만들어낸다.

2400cc 디젤 엔진을 장착한 D4 AWD는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 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을 할 수 있다.

크로스 컨트리는 국내 시장에서 D4, D4 AWD, T5 AWD 등 3가지 모델이 판매된다. 가격은 △D4 5220만원 △D4 AWD 5550만원 △T5 AWD 5550만원이다. 이들 모델을 연내에 구입하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D4는 65만3000원, D4 AWD모델 68만6000원, T5 AWD모델 67만8000원 각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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