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주당 850원의 배당 계획을 발표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9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2.30%(450원) 상승한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9.80% 급등했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올해 회계연도 결산배당을 보통주 기준으로 주당 850원 배당하겠다고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연간 실적 전망과 자금계획을 감안해 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당 850원 배당 계획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4.3%, 연율 환산시 약 1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두산중공업측은 "올해 수주 실적이 늘어나고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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