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앤서니 마샬 영입에 ‘400억원’ 더 썼다

입력 2015-09-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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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마샬. (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앤서니 마샬(20)을 영입하며 투자한 금액이 과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샬을 영입하는 데 그의 가치보다 2790만 유로(약 400억원)를 더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 마감일 앤서니 마샬을 5000만 유로(약 670억원)에 영입했다. 다수 언론은 “앤서니 마샬이 뛰어난 유망주인 것은 인정하지만, 그의 이적료는 너무 높게 평가됐다”고 보도해왔다.


또 CIES는 “맨체스터 시티는 케빈 브루니를 영입하며 2660만 유로(약 350억원)를, 리버풀은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1960만 유로(약 260억원)를 낭비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가장 실속있게 데려온 선수는 라힘 스털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라힘 스털링은 데려오며 3210만 유로(약 430억원)를 아꼈다.

한편, 이적료 논란의 중심인 마샬은 8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프랑스 대표팀으로 나서 후반 30분 발부에나와 교체 투입됐다. 15분간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지만, 여전히 데샹 프랑스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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