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구매비용 전통시장 24만원-대형마트 30만원

입력 2015-09-0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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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차례상 구매비용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18%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총 60개소에서 추석 수요가 많은 35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4만6496원, 대형유통업체는 30만2119원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 강남구, 종로구는 평균 29만원대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마포구, 도봉구, 성북구는 22만원대로 낮았다.

올해 추석은 사과, 배, 밤, 대추의 출하량이 많아 과실류는 전년대비 저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배추, 무, 파, 국내산 참조기는 생산량 및 어획량 감소로 가격상승이 전망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1~2주전의 성수품 가격을 비교 조사해 오는 14일과 21일 발표할 예정이며,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해 주요 성수품 가격지수 및 경락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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