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아파도 웃을래' 화제, 타히티 아리 "함께 촬영한 그날 사고가…"

입력 2015-09-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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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아파도 웃을래' 화제, 타히티 아리 "함께 촬영한 그날 사고가…"

(출처=JTBS 방송)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였던 고(故) 리세, 은비를 추모하는 음원 '아파도 웃을래'가 발표된 가운데 사고 당일 함께 프로그램을 녹화한 타히티 아리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리는 지난 6월 방송된 JTBC '엄마가 보고있다'에 출연해 "레이디스 코드가 너무 예뻐서 좋아했다"며 "어느 날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 촬영했는데 그날 사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장례식장에 갔었다"며 "(레이디스 코드) 멤버의 어머니가 울고 계신 모습을 봤는데, 내게 '안전벨트 꼭 매고 다녀라'라고 해주셨다"고 언급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아리는 "(사고 후)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놓으며 "그 분들 몫까지 우리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7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9월 고 리세와 은비 1주기에 맞춰 '아파도 웃을래'라는 제목의 추모곡을 발표했다. 이번 추모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기부와 추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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