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췬 AIIB 총재지명자 8~9일 방한...한국 정부와 AIIB의 협력 논의

입력 2015-09-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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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 지명자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진 총재 지명자가 이번 방한기간 한국 정부, 기업 및 금융 기관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한 첫날인 8일, 진 총재 지명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한국 정부와 AIIB의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한국의 우수인재들이 AIIB내 다영한 직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진 총재 지명자는 9일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될 기업ㆍ금융기관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AIIB 출범의 의의와 기존 국제개발은행과의 차이점, 향후 운영 방향 및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과의 질의ㆍ응답을 통해 AIIB 사업 참여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외에 진 총재 지명자는 인프라 관련 국내 기업 및 정책 금융기관 최고경영자와의 개별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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