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네덜란드·스웨덴 장관과 회담…보건복지 분야 협력키로

입력 2015-09-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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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서울에서 열린 2015년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네덜란드 에딧 시퍼스 보건복지체육부 장관, 가브리엘 비크스트룀 스웨덴 보건부 장관과 만나 보건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인터콘테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네덜란드와 스웨덴은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항생제 내성(AMR·Antimicrobial Resistance)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중이며 국제적인 리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에 정 장관은 항생제 내성과 관련한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선진 감시 체계 등을 국내에 어떻게 적용할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덕철 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보건안보라는 새로운 안보 개념이 대두하고 있음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적절한 대처가 국가 안보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른 나라와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의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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