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직원 퀴즈 이벤트 개최

입력 2015-09-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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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기업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개최한 외국인 직원 퀴즈 대회 본선에서 수상한 외국인 직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파틸 판카지 대리 (전력플랜트본부, 인도), 모한도스 아루마이카누 대리 (화공플랜트본부, 인도), 앞줄 왼쪽부터 띠에리 라플랑쉬 대리 (전력플랜트본부, 프랑스), 팜킴 손 차장 (전력플랜트본부, 프랑스), 세르게이 이 사원 (화공플랜트본부, 우즈베키스탄)
현대엔지니어링이 외국인 직원의 소속감 제고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기업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계동 본사 사옥에서 외국인 직원들이 참여하는 퀴즈 대회를 개최 했다고 7일 밝혔다.

예선과 본선에 걸쳐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총 35문제가 출제 된 이번 퀴즈대회는 한국어로 된 문장의 뜻을 맞추고 한복은 언제 입는지, 올해 HEC ENR 순위, 현대차그룹의 핵심가치 등을 물었다.

△한국어 △한국문화 △HEC △현대차그룹 등의 4개의 주제로 진행된 이번 퀴즈 대회는 외국인 직원들의 이해도 확대를 위해 마련됐고 본사에 근무하는 62명의 외국인 직원들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직원이 한국 문화 이해와 회사생활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부터 외국인 직원과 한국인 직원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언어 교환 프로그램 (LEP, Language Exchange Program)을 진행하고 있다. 총 20팀이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 직원과 한국인 직원을 1:1로 매칭해 서로의 자국어를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한국어 발표대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이번 퀴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전력플랜트본부 소속 띠에리 라플랑쉬 대리는(남, 프랑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문화와 회사에 대해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이런 이벤트가 앞으로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국인 직원이 활기찬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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