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입 승무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00여명의 2016년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또 지난해까지 시행해온 직무능력검사(KALSAT)를 폐지한다.
대한항공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시설) △전산직 등이다.
지원자격은 모집 대상 전공자로 공인 영어자격을 소지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진단 등을 거쳐 12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의 태도와 성품 등 잠재능력에 더욱 주목해 대한항공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기존의 KALSAT 대신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의사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역량 면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에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 560여명을 채용했다.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채, 객실 및 운항승무원 등을 포함해 5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