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애덤 리바인, 한국 헬스장서 문전박대 "호랑이 타투 때문에…"

입력 2015-09-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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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애덤 리바인, 한국 헬스장서 문전박대 "호랑이 타투 때문에…"

(AP/뉴시스)

세계적인 팝 밴드 마룬5가 대구 공연을 불과 2시간여 남겨두고 취소해 팬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보컬 애덤 리바인의 한국 관련 에피소드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9월 자신의 트위터에 "타투가 있어 한국 헬스장에서 쫓겨났다. 나는 헬스장 관계자에게 내 타투 속 호랑이는 진짜가 아니며 이 호랑이는 아무도 해치지 않는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그들은 재미없다고 생각했나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결국 관계자는 나를 막았다. 내가 '강남 스타일'을 부르고 춤을 추는 등 모든 것을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들은 이것도 좋아하지 않나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룬5는 6일 오후 7시부터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공연 시작 2시간을 남겨 놓고 갑자기 취소했다. 이유는 애덤 리바인의 목부상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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