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한채아 "교련 중학교 때 배웠다" … 고등학교를 착각?

입력 2015-09-06 20:0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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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가 교련 수업을 받은 것이 화제다.

6일 방송된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3기 멤버로 선발된 유선, 김현숙, 전미라, 사유리, 한채아, 신소율, 제시, 한그루, 유진(CLC), 박규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 중 한채아는 화생방 훈련에 앞서 “중학교 때 교련시간이 있었다. 방독면 쓰는 교련시간이었다. 그 때 써봤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교련 세대냐”고 묻자 한채아는 “다들 받지 않았느냐. 우리 학교만 받았나”고 답했다.

한채아의 이날 방송과 관련 그가 고등학교를 중학교로 착각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교련은 군사정권 시절이었던 1969년 고등학교 필수과목으로 지정됐다. 이후 교련 과목은 대학교까지 확대됐으나 중학교에서는 실시되지 않았다.

대학교련은 1988년에 폐지됐으며 고등학교 교련은 1997년에 필수과목으로 선택과목에서 전환됐다. 이후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교련을 채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교련의 선택과목 전환 이후에도 2~3년간 이 과목을 채택해 1983년생까지는 교련 과목을 배운 경험이 있을 수 있다. 한채아는 1982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