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배선우(삼천리)가 한화금융 클래식 준우스을 차지했다.
배선우는 6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파72ㆍ663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ㆍ우승상금 3억원) 최종 4라운드 7오버파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노무라 하루(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가진 연장전 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17번홀(파3)까지 노무라 하루에 두 타차 단독선두를 달리던 배선우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티샷에 이어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마저 실수를 범하며 더블보기를 기록, 파에 그친 노무라 하루와 동타를 이뤘다.
배선우는 18번홀에서 가진 연장전 첫 번째 승부에서 보기를 범하며 파를 기록한 노무라 하루에 우승컵을 내줬다.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