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AI 연구 박차…美 국방부 산하 연구소 출신 영입·596억원 투자

입력 2015-09-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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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에 최근 영입된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출신 로봇 공학 전문가 길 프랫 박사. 사진출처=AP/뉴시스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도요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요타는 최근 미국 국방부 산하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출신 로봇 공학 전문가 길 프랫<사진> 박사를 영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AI 연구 분야에 5년간 5000만 달러(약 596억원)를 추가로 자금 조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DARPA에서 나온 프랫 박사는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도요타의 로봇 연구 분야 대표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요타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손잡고 ‘인텔리전트 승용차’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와 두 대학은 연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요타의 이세 키요타카 전무는 “AI를 자동 운전이나 로봇에 적용하지만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AI는 도요타 생산 방식과 새로운 재료의 연구 등 다양한 분야를 크게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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