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홍진영은 6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슬럼프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스완이라는 그룹으로 방송도 두 번 정도 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기사의 악성 댓글을 보고도 별로 상처 받지 않는 성격이라고 밝혔지만, 과거 '암이 아니라 아쉽다'는 댓글에는 큰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댓글을 보고 뭔가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내가 잘못 살았나? 심한 욕설을 하고 모욕감을 주면 넘어갈 수 있는데 이 댓글에는 와르르 무너졌다. 내가 죽었으면 좋겠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 싶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눈물에 젖은 홍진영은 "부모님이 전화를 하시는데 댓글을 봤을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그 정도로 그 분에게 잘못한 게 있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식사하셨어요 보는데 홍진영 악플 고백에 나까지 슬퍼졌다" "식사하셨어요 홍진영, 그런 악성댓글 단 네티즌 천벌받을 것" "식사하셨어요 홍진영,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줘서 이런 사정 몰랐네" "홍진영 '식사하셨어요' 나와서 더 호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