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과학꿈나무에 영어로 배우는 과학교육 실시

입력 2015-09-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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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7년간 1400여명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 제공

▲이달 4일부터 2박 3일간 대전 KAIST에서 열린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이 마우스 트랩카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LG)
LG가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7년째 지속하고 있다.

LG가 운영하고 있는 민간기업 최초 청소년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4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2015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캠프’의 개회식을 열고 5개월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LG사이언스홀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사회적배려대상자 자녀 중 과학에 재능 있는 초등학생 5~6학년 200명을 선발해 내년 초까지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과학교육을 지원한다. 카이스트 교수진 및 외국어가 유창한 재학생 등 40여명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는 4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각 단계별 캠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다음 차수 캠프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1단계 ‘흥미와 성공’, 2단계 ‘관찰과 탐구’, 3단계 ‘창의와 응용’, 4단계 ‘배려’를 테마로 상위 단계로 갈수록 심화 교육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내년 초 열리는 4단계는 캠프 성적이 가장 우수한 10명을 선발해 소외지역의 또래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그 동안 배운 과학 지식을 나눠주는 ‘나눔 봉사 캠프’로 진행된다.

4일부터 2박 3일간 열린 1단계 캠프에서는 마우스 트랩카(스프링 탄성을 활용한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자외선 차단제, 손 소독제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과학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실험•실습 수업이 진행됐다.

또 카이스트 재학생들과의 1대 1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학습 노하우, 진로 및 진학에 관한 상담도 실시됐다.

정현철 카이스트 영재교육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역량을 계발하여 세계를 움직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평소 수준 높은 과학 교육을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글로벌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LG사이언스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까지 7년간 14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LG관계자는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해 30여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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