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강만후, 천비궁 자재 빼돌려

입력 2015-09-0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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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에서는 강만후(손창민)가 야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만후가 천비궁의 자재 비밀을 알고 빼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은 민호에게 “내가 믿는 사람은 민호 너 뿐”이라며 천비공의 설계도를 건넸다. 이 때 만후가 찾아와 “천비공의 자재가 이렇게 비싼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지상은 답해주지 않았다. 만후는 결국 천비궁 프로젝트 자재의 비밀을 스스로 밝혀내기로 마음 먹었다.

현장의 CCTV 작동을 멈춘 뒤 사람을 매수한 만후는 천비궁의 자재가 있는 컨테이너 박스를 열었다. 천비궁 자재의 비밀은 바로 120년 된 소나무라는 사실을 알고 만후는 자재들을 모두 빼돌렸다.

지상은 민호와 득예의 결혼식 당일에 뒤늦게 천비궁 소나무 자재가 사라진 것을 보고 결국 실신했다. 또 투자금 회수에 대한 불안으로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민호와 득예의 결혼은 파토나고야 말았다.

한편 MBC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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