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2주 연속 우승 눈앞…골프5 레이디스 2R 단독선두

입력 2015-09-05 22:59수정 2015-09-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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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JLPGA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르꼬끄 골프)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보미는 5일 일본 기후현의 미즈나미 골프장(파72ㆍ6559야드)에서 열린 골프5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6000만엔ㆍ약 5억8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세리 모호코(30), 와카바야시 마이코(27ㆍ이상 일본ㆍ7언더파 137타)에 2타 차 단독선두에 올랐다.

2번홀(파5ㆍ524야드)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보미는 4번홀(파3ㆍ153야드)과 5번홀(파5ㆍ491야드)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더해 전반 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친 이보미는 이어진 후반 라운드 10번홀(파5ㆍ471야드)과 11번홀(파4ㆍ430야드)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켰고, 13번홀(파4ㆍ378야드)에서 다시 버디로 한 타를 줄이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16번홀(파5ㆍ508야드)에서는 보기로 한 타를 잃었지만 이보미의 이름은 스코어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있었다.

지난달 30일 끝난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시즌 3승을 달성한 이보미는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10톱에 15차례나 진입, 상금순위 1위(1억3669만2066엔ㆍ약 13억3000만원), 메르세데스 랭킹(대상) 1위(459포인트), 평균타수 2위(70.2388타)에 올라 있다.

만약 이번 대회마저 우승한다면 시즌 4승으로 일찌감치 상금왕을 예약한다. 현재 상금순위는 2위는 테레사 루(28ㆍ대만)로 8484만8200엔(약 8억2000만원)을 벌어 이보미와 5000만엔 이상 차이가 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080만엔(약 1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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