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손잡고 이심전신·가화만사성이라더니, 이정길 표정 확!...윤세아, 숨막히는 신경전

입력 2015-09-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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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출처=MBC '이브의 사랑'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윤세아와 이정길이 숨막히는 신경전을 벌였다.

4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송아(윤세아 분)가 구인수(이정길 분)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집에 대한 진실을 묻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송아는 구인수에게 "지금 집의 이전 주인이 저희 친정아버지라는 걸 알았어요. 어떻게 된건지 말씀해주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구인수는 "그 당시에 회사가 어려워 아버지가 자금을 마련하려고 그 집을 나한테 팔았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송아는 "그런줄도 모르고 저희 집을 빼앗겼던 건 아닐까 오해했었네요"라고 모르는 척 연기했다.

이 때 구인수는 "새 아가, 나는 널 며느리가 아닌 친딸로 생각한다"며 송아의 손을 잡았다. 송아는 "저도 아버님과 같아요"라고 웃어보였고, 구인수 역시 "이심전심이다. 가화만사성이야"라고 거짓 미소를 지었다.

송아가 나간 뒤 구인수는 "내 속을 파보겠다는에야? 이런 건방진 것"이라며 얼굴을 바꿨다.

사무실을 나선 송아 역시 "아버님이 아무리 큰 산이라도 그 산 넘고야 말겠습니다"라고 복수심을 드러내 향후 두 사람의 대립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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