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해 2월 21일부터 화폐금융박물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 10000원(옛 만원) 연결형은행권’의 앞번호 900세트를 인터파크 지마켓을 통해 경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매대상은 상단위치 은행권 기번호 기준으로 101번부터 1000번까지(9000101가가가~9001000가가가)이며, 기번호 1번부터 100번까지(9000001가가가~9000100가가가)는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중이다.
경매기간은 13일부터 19까지 7일간이며, 경매단위는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0세트(상단 낱장기준 101번~110번)는 1세트를 한단위로 하고, 나머지는 일련번호순으로 2세트(예 : 111번과 112번)를 한 단위로 해 총 455단위다.
경매시작 가격은 액면금액과 부대비용을 감안해 1세트 단위(101번~110번)는 3만1000원부터, 2세트 단위(111번~1000번)는 5만8000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한은은 이번 경매의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등 공익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