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념주화·우표세트 실물 공개

입력 2015-09-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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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세계군인체육대회 기념주화…분단국가서 발행돼 더욱 뜻깊어

(사진=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국방컨벤션에서 오는 10월2일부터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공식 기념주화·우표 세트의 실물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은행에서 발행하고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한 기념주화·우표세트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역사상 최초로 발행되는 기념주화다. 창군 이래 최초의 국군 기념주화로써 기념 ‘황동화’와 ‘영원우표’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1만6000장 소량 발행되므로 소장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북한의 대치로 인해 언제 긴장국면이 닥칠지 모르는 한반도에서 전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대회가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개최돼 더욱 뜻 깊은 기념주화라는 게 조직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기념주화의 앞면에는 고공강하와 펜싱선수의 역동적인 동작이, 뒷면에는 2015경북문경 세계 군인체육대회의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기념우표 4종은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기본통상 우편요금으로 인정되는 영원우표이며, 공식마스코트인 △해라온과 해라오니 △고공강하 △사격 △육군 5종 장애물 경기로 디자인했다.

이번 기념주화·우표 세트의 판매가격은 3만원이다. 후원은행인 우리은행 전국지점과 판매대행사인 풍산 화동양행의 홈페이지(www.hwadong.com)를 통해 오는 7일부터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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