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과 안정적인 국고금운용을 위해 9월 중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국고금 일시부족분 조달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기재부는 은행과 증권사 등 21개사의 통안증권 입찰기관ㆍ증권금융, 산업은행 등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의 발행을 할 예정이다.
9월중 재정증권 상환규모는 3조원으로 이에 따라 이달 말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전월 대비 1조원 증가한 총 9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