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자산운용이 코스닥기업 파라다이스 사외이사 선임건에 반대의결권을 행사키로 했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지분 0.19%(82만9105주)를 보유하고 있는 랜드마크자산운용은 16일 열리는 파라다이스 정기주총에서 제2호 안건(이사선임건) 중 성윤환 사외이사 재선임건에 반대의결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랜드마크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성 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이 38%에 불과했다"며 "이사회 참석률이 50% 미만일 경우 재선임을 반대한다는 내부 규정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코스닥기업의 정기주총에서 기관투자자의 반대의결권 행사가 나온 것은 한국투신(휘닉스피디이의 정관변경 반대)에 이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