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건폐율 특혜'...투자가치 높아진 뉴스테이 지구,'용산-성남-인천-하남'물망

입력 2015-09-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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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2 서민·중산층 주거안전강화 방안'으로 5개의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의 연내 발표를 앞두고 해당지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지역의 용적률건폐율의 법정상한이 높아지면서 투자가치가 월등히 올라갔기 때문이다.

뉴스테이란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도심 공공부지나 LH의 보유택지를 공급한 후 소득기준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입주자 모집에 신청을 해 당첨이 되면 8년을 거주할 수 있다. 사업자가 분양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8년 이상 장기거주도 가능하다.

5곳에 뉴스테이 촉진지구 중 이미 확정된 곳은 영등포 롯데푸드 공장부지다.

이는 롯데자산개발이 나서서 관리·책임 및 임대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시행은 롯데푸드가,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는 것으로 뉴스테이를 짓고 임대관리에서 주거서비스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건은 남은 네 곳이다.

이와 관련 정부 안팎에선 용산 국립전파연구원 이전부지, 성남 분당구, 인천 연수구 주변, 하남 등이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용산 부지는 1만6836㎡ 규모로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이외에도 문의가 많아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민간 참여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성남의 분당구 부지는 기존 시가지와 인접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지는 확정된바 없으며 영등포 공장부지를 포함한 5개 내외 촉진지구 예정지는 12월 29일 민간임대 특별법 시행 직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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