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4일 내년 총선 출마 준비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김성동 비서실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서울 출신인 김 실장은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아들이다. 18대 비례대표 의원과 새누리당 통일위원장,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민주화운동보상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6월부터 비서실장을 맡아왔다.
김 실장은 올해 6월 마치무라 노부타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의 장례식 조문을 다녀오는 등 대내외적으로 비서실장 업무를 수행해왔다.
김 실장은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