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증권거래소가 봄베이 증권거래소 주식 5%를 4270만 달러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인도의 Dawn지가 7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운영자인 도이치거래소가 지난달 같은 가격에 봄베이 증권거래소 주식5% 지분취득을 발표한 후 나온 것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봄베이 증권거래소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기관투자가에게 추가적으로 41% 지분을 매각해야한다.
나머지 49%는 봄베이증권거래소의 증권사가 계속 보유하게 된다.
인도정부는 지난해 말 인도증권거래소에 대한 외국인 투자에 대해 개인 5%, 외국인 전체 26%로 규정하는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제휴는 파생상품과 국제적 상장의 허브인 싱가포르의 강점과 인도시장에서 봄베이증권거래소의 강력한 위상을 상호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양 거래소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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