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서울 모터쇼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

입력 2007-03-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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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서울모터쇼에서 대학생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기아차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KINTEX에서 열리는 2007 서울모터쇼에 기아관을 홍보할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상품설명을 비롯해 ▲모터쇼 현장 스케치 및 홍보 ▲관람객 안전 사고 사전 예방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기아차는 "선발자 전원에게 맞춤 정장, 장학금, 수료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국내 대학(대학원 포함) 재학 또는 휴학중인 남녀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18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포터즈는 22일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24일 개별 면접을 통해 최종으로 서포터즈 10~20명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4월 초 1박 2일 일정으로 기아차 출품 차종, 마케팅, 모터쇼 관련 제반 사항 등을 교육받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터쇼에 참여시킴으로써 미래의 고객인 대학생들에게 기아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실시한 대학생 국제 봉사단 모집과 로체 원정대 모집 등에 이어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을 참여시키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학생 등 Y세대들에게 기업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기아의 차세대 SUV 컨셉 모델인 'KND-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을 비롯, 컨셉카 3대와 신기술 5종, 특별전시차 2대, 양산차 14대 등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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