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고아성,
한국판 스릴러를 표방하는 영화 ‘오피스’에 출연하는 고아성의 싱그러운 모습이 담긴 CF가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고아성은 스릴러 속 공포에 질린 여주인공 모습이 아닌 상쾌하고 밝은 인턴 사원 이미지를 풍기는 CF를 찍은 화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화면속 고아성은 청순미의 상징인 희 셔츠를 입고 구김 없이 밝은 미소를 활짝 짓고 있다.
한편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영화 '오피스'는 '뷰티 인사이드'와 '암살'을 제치고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피스'는 본격적인 개봉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베테랑', '암살'로 양분화 됐던 극장가를 '오피스'가 이어 받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영화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무실’이란 익숙한 공간에서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갈등과 인턴사원을 향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 그리고 실적만 중요시하는 상사, 아부하는 직원 등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의 묘사했다. 이로 인해 이 영화가 현 시대 직장인들을 대변하면서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영화에는 고아성을 비롯해 박성웅, 배성우, 김의성, 류현경 등 충무로에서 연기파들이 출연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