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노유민 아내 이명천, '쎈 언니' 인증…유재석도 쩔쩔매게 한 사연은?

입력 2015-09-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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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해피투게더3' 노유민 아내 이명천이 역대급 '쎈언니'로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름스페셜 야간매점 '특급 애처가'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내로라하는 애처가 군단인 윤민수, 인교진, 주영훈, 노유민이 출연해 숨겼왔던 결혼생활 뒷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유미는 연상 아내 이명천과의 웃픈 결혼 에피소드를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MC 유재석은 즉석에서 이명천에게 전화연결을 한 뒤 노유민의 주장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이명천은 유재석이 "노유민 군복무 시절에 콜렉트콜 요금이 60만원 나온 뒤로 전화를 안받았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60만원이 아닌 80만원이다"라고 즉각 정정하며 '쎈언니' 포스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어 이명천은 "김구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를 자꾸 디스한다. 나 집착하는 여자 아니다"라며 속이 뻥 뚫리는 돌직구 발언들을 쏟아내 폭소를 자아냈다. 아울러 유재석이 이명천을 떠보기 위해 "노유민과 회식해도 되냐?"라고 묻자 "술은 안 된다"라고 딱 잘라 말하며 단호박 면모로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이명천의 초특급 돌직구 발언에 매료된 MC 군단들은 "이명천! 이명천!"을 연호하고, 너도 나도 '이명천 여사'의 팬임을 자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느 정도이길래 국민 MC 유재석도 쩔쩔매게 만들었는지 3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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