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현대모비스에 16억5000만원의 로봇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4년 매출 대비 4.48%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계약은 자동차 스마트키에 적용되는 ECU (전자 제어장치)를 조립 및 검사하는 로봇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것이다.
유진로봇의 ‘EMS (Electro Mechanical System)’ 사업부는 지난 8월, 총 28억원의 신규공급계약에 이어, 3분기에 총 50억여원의 로봇자동화 장비를 신규 수주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유진로봇의 EMS사업부는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을 응용해 자동차 전장 부품, 반도체 부품 등의 정밀 조립 및 검사 자동화 설비를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동 분야에서 독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