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교통사고 소식에 라디오 게시판 응원 글 봇물 “족장님 빨리 쾌차하세요”

입력 2015-09-03 14:07

▲아나운서 황정민, ‘황정민의 FM대행진’ 게시판 캡처 (출처=KBS 쿨 FM ‘황정민의 FM대행진’ 홈페이지 캡처 )

황정민 KBS 아나운서 교통사고 소식에 그가 진행해온 ‘황정민의 FM대행진’ 게시판에 청취자들의 응원 글이 이어지고 있다.

황정민은 2일 오후 퇴근길에 달려오던 트럭과 추돌 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황정민의 FM대행진’ 청취자는 라디오 사연 게시판에 황정민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청취자들은 황정민의 성을 따서 만든 ‘족장’이라는 애칭으로 그를 부르며 쾌차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황정민은 ‘황정민의 FM대행진’을 199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두 아이를 낳고 출산휴가를 낸 것 외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17년간 라디오를 진행해왔던터라 그의 교통사고 소식은 청취자에게 큰 충격이었다.

황정민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황정민의 FM 대행진’은 4일부터 당분간 김솔희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