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제조 및 판매업체인 두림티앤씨가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새로 펼치고 있는 신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두림티앤씨는 금융권 출신 전문경영인인 이상기 대표이사 취임이후 그 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던 각종 사업이 흑자로 돌아섰고,새로 펼치고 있는 신규사업부문에도 큰폭의 신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두림티앤씨는 지난해 말부터 공장과 인력구조 등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월결산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고정자산의 처분 결과 당기순이익을 12억의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재무구조 개선 성과를 이뤄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두림티앤씨가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독점적인 시장장악력을 가지고 있는 고품격 PC 프랜차이즈점 'G2 Zone'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올 2월에 출범시킨 점이다.
두림티앤씨의 한 관계자는 "'G2 Zone' 프랜차이즈 사업부분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보컴퓨터와 PC 유통 및 보급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현재 80여개 운영되고 있는 G2 Zone의 국내확산과 기타 PC 프랜차이즈에 대한 PC 보급 확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두림티앤씨는 국내 7000억원대로 추산되는 PC 프랜차이즈 컴퓨터 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0%선인 14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