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의혹의 중심인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 켐텍이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주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가 2009년 6월부터 유력 정치인측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엠테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박모 씨는 포항 출신 유력 정치인의 측근이다. 또한 검찰은 당시 그룹 수뇌부였던 정 전 회장이 성진지오텍 고가 인수와 동양종합건설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조사할 예정이다. 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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