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이 군수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호평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아이쓰리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12.24%)오른 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아이쓰리시스템은 2009년부터 양산한 적외선 영상센서가 군수시장에서 외산제품을 대체하면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적외선 영상센서 83.5%, 엑스레이 영상센서 14.1%이며 전방산업별로는 군수시장이 81.5%, 민수와 수출이 18.4%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영하 –190℃에서도 동작이 가능한 냉각형 적외선 영상센서는 대당 2400만원대의 고가로 감지도가 높아 유도탄 탐색, 전차·장갑차 포수 조준경 등에 적합하다”며 “내년 이후 신형 유도무기 전력화 추진 과정에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군수용에서 점차 의료용, 일반 산업용, 자동차 운전자 보조용, 보안용 등으로 적외선 영상센서 시장이 확대 적용 중”이라며 “국내 카메라업체 기술지원을 통한 해외 진출, 스마트폰용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 등 민수시장 진출 확대 노력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