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소니, 35mm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II’ 등 공개

입력 2015-09-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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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IFA 개막에 앞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히라이 카즈오 소니 사장 겸 CEO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및 모바일 분야의 여러 신제품과 디지털 이미징 제품, TV 등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소니)
소니가 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창의성과 기술적 독창성의 정수를 담은 신제품을 공개한다.

소니는 2일 IFA 개막에 앞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이미징 제품 등 소니의 뛰어난 제품들이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들을 선보였다.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징 제품에는 최근 국내 출시한 35mm 풀프레임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A7RII’,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V’와 ‘RX10 II’가 포함됐다.

A7RII는 세계 최초 이면조사형 42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장착해 기존 A7R 대비 약 3.5배 빠른 정보 처리 성능과 극강의 해상력을 실현했다. 여기에 디지털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은 399개의 위상차 포인트와 25개의 컨트라스트 포인트를 결합한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 및 풀프레임 카메라 사상 가장 넓은 약 45%의 AF 커버리지를 구축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A7RII는 사진과 영상 촬영 시 발생하는 다양한 손떨림을 보정해 극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한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망원 줌, 접사, 야경 촬영과 같은 극한 환경 속에서 초고화소임에도 불구하고 삼각대나 높은 ISO를 사용하지 않고도 흔들림 없는 안정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A7RII는 소니의 전문 동영상 촬영 기술을 집약시켜 초고해상도의 4K 동영상 촬영 능력을 선보인다. 특히 외부 레코더 없이 SD메모리 카드로도 4K(QFHD, 3840×2160) 해상도의 초고화질 영상 촬영 및 저장이 가능하다.

RX100 IV와 RX10 II는 소니의 독보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세계 최초 1.0타입 D램칩 탑재 적층형 엑스모어 RS CMOS 센서를 장착해 기존 RX 시리즈 대비 5배 빠른 정보 처리 성능을 실현했다.

획기적으로 빨라진 새로운 이미지 센서 기술을 통해 3만2000분의 1 초고속 셔터스피드를 실현했고 RX100 IV의 경우 1초당 16연사를, RX10 II는 1초당 14연사의 고속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0.09초의 초고속 AF 성능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여기에 전문가급 고가 방송 장비에서만 가능했던 최대 960fps 40배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 풀픽셀 리드 아웃 방식의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다양한 컬러 톤을 설정하는 픽쳐 프로파일, 다이나믹 레인지를 확장하는 S-Log2 감마 설정 기능, TC/UB(타임코드/유저비트), 클리어 HDMI 출력 등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 솔루션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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