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제주지역의 해양수산 중소기업 5개사를 방문해 최고 전문가의 경영노하우를 전수하는 해양수산 상생자문단의 순회자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상생자문단은 자문희망기업의 신청을 받아 신청기업을 방문해 무료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제주지역 순회자문은 상생협력추진단 출범 이후, 지난 7월 부산지역에 이어 실시하는 행사다.
자문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경영, 마케팅ㆍ일반관리 분야 등의 경영 효율화와 국내외시장 개척을 위한 자문위원(6명)의 현장 맞춤형 무료자문을 실시하며, 업체가 요청할 경우에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진행한다.
상생협력 추진단 내에 설치된 자문단은 지난 6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대기업 임원출신 등 최고 전문가를 자문위원(전체 44명)으로 구성해 다양한 현장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 실정에 적합하게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 대기업과 해양수산업계간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ㆍ확산시켜 기업경영에 활력을 불어 넣고, 해양수산 중소기업이 미래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