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적인 인센티브를 줘야 하는데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적절한 유치 전략을 세워 4월에는 외국인 투자유치 전략을 내 놓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8일 대한상의 초청 간담회에서 외국인 투자가 일자리 창출·첨단기술 이전 등의 장점이 있어 정부의 외국인 투자 확대 계획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김 장관은 “외국인 투자유치가 주변 국가에서도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에게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세제 혜택적인 인센티브를 줘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지난해 외국인 투자가 11억불에 달했던 만큼 외국인이 생활부분에서 불편을 겪지 않는 범위내에서 4월중에 외국인 투자유치를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