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20개 부품·소재 산업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 주최 CEO조찬 강연’에서 부품·소재 산업의 새로운 도약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50대 차세대 모듈부품, 50대 원천 소재, 20대 핵심 요소 기술 등 120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부품 소재 성과점검 및 발전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부품소재 산업의 발전전략과 지원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4월 중 부품소재 성과점검 및 발전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해 부품소재산업의 발전전략과 지원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아울러 상반기 중 부품소재특별법을 개정해 소재개발 촉진 및 구조조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경우 대상 국가의 시장·투자환경, 해외투자절차 등을 무료 상담하 수 있는 ‘패키지 진출 절차’를 제도화해 해외 진출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자부는 올해 경제 전망에서 ▲5년 연속 수출 두자릿수 증가세 지속 ▲외국인 집적투자 연간 110억불 ▲하반기 소득여건 개선, 대기업 체감 경기 회복 등 연 4% 중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