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김구라, 자이언티에 "만연체로 얘기해줘요" 폭소

입력 2015-09-03 02:0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라디오 스타 자이언티

▲'라디오 스타'(출처=MBC 방송 캡처)

'라디오 스타' 김구라가 자이언티의 간결한 대답을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 스타'에는 가수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 황치열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자이언티에게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아이유를 언급하며 "관찰해보니 오로지 일만 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자이언티는 "일을 독하게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규현이 "번호 교환을 했나"라고 묻자 자이언티는 "네, 원래 친분이 있었어요"라고 답했고, "친해요?"라는 김구라의 질문에는 "네"라고 간단히 답했다.

자이언티는 이어 "오빠 동생이에요?"라는 질문에도 "네", "(아이유를) 여성으로 본다거나 그런 건"이라는 질문에는 "물론 많이 예쁘시고"라고 뒷말을 흐리며 짧게 답했다.

계속되는 간결한 대답에 김구라는 결국 "조금 길게 좀 얘기해줘요"라며 "만연체로 얘기해주세요"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이언티는 이날 "할 말이 없으면 말을 잘 안 하는 편"이라며 "오늘은 많이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지만 결국 김구라의 지적을 피해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스타 자이언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